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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서울앱비즈센터”…서울시 스타트업 자금지원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에스플렉스센터 스마티움 11층에 자리 잡고 있는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센터에 입주한 로봇 전문기업 ‘서큘러스’ 사무실에서 만난 박종건 대표는 지난해 9월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앱비즈니스센터에서 사무실과 자금 5000만원을 지원받아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후 센터 내 기기들을 활용해 완성한 첫 가정용 반려로봇 ‘파이보’ 시제품을 완성해 해외 전시회에 들고나가 큰 주목을 받았다. 박 대표는 “전시회에서 AP가 저희 회사를 10대 스타트업으로 선정하는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미국 기업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떠도는 정보들을 취합해 어떤 질문에도 답변을 내놓을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갖춘 이 로봇은 국내외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에서 만난 스타트업 ‘아그레아블’의 이다빈·임승진 두 공동대표도 올해 초 센터의 지원 덕분에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 ‘윙잇(WINGEAT)’에서 터진 대박을 설명하며 웃음을 지었다.

30대 주부를 타깃으로 반조리 제품과 간식류를 유통하는 사이트 윙잇의 지난해 총매출은 6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월 기준으로 벌써 매출 14억원을 거뒀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창업한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센터 소속 기업으로 선정된 뒤 매달 4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올해는 매출 5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매일경제 / 김제관 기자 ]